욜로족? 파이어족? 어떤삶을 원하나요?

욜로족? 파이어족? 어떤 삶을 원하나요?

 

최근 생겨난 욜로족이란 단어는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파이어족, 파이어운동은 들어 보셨나요? 
우연히 방송을 보다가 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신조어로 이미 2018년 말부터 나온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작년 가을부터 해서 많이 알려지고 있고 관련 서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욜로족과 파이어족에 대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욜로(YOLO) 족이란?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d의 앞 글자를 따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욜로족은 내집마련, 노후 준비보단 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취미생활, 자기 계발 등에 돈을 아낌없이 쓴다. 이들의 소비는 단순히 물욕을 채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과정에 있다는 것에서 충동구매와는 구별됩니다. 

파이어(FIRE)족이란?

경제적 자립 (Financial Independence) + 조기 은퇴 (Retire Early) 의 앞 글자를 딴 영어의 약자입니다.

30대 말이나 늦어도 40대 초반까지는 조기 은퇴하겠다는 목표로, 회사 생활을 하는 20대부터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여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젊은 고학력, 고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었는데, 이들은 '조기 퇴사'를 목표로 수입의 70~80%를 넘는 액수를 저축하는 등 극단적 절약을 실천합니다. 

파이어족은 원하는 목표액을 달성해 부자가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덜 쓰고 덜 먹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파이어족은 생활비 절약을 위해 주택 규모를 줄이고, 오래된 차를 타고, 외식과 여행을 줄이는 것은 물론 먹거리를 스스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 투잡을 하고, 온라인 상의 수입원 혹은 주식, 채권, 펀드 등에 투자를 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 어떤 삶을 원하나요?

한국도 최근 들어 30대들이 주식 및 부동산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이어운동은 아니어도 경제적 불안함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19를 격은 우리들은 더욱더 경제 문제로 위기를 격고 있고, 이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파이어족이란 의미를 찾아보다 '파이어족이 온다'란 에세이책을 알게 되었는데, 읽어보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욜로족, 파이어족, 사회현상에 따라 생겨난 용어입니다. 본질을 따지다 보면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간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단지 욜로족은 행복을 지금 현재에 두고 있고, 파이어족은 미래에 두었습니다. 한번뿐인 인생 욜로족도 파이어족도 모두  잘 살고 싶어 하는 마음입니다.


파이어족이란 단어를 알기전까지 저는 돈 열심히 벌어서 노년에 나하고 싶은 거 하며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쩌면 파이어족에 가까운 삶을 추구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극단적 절약은 아니더라도 노후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진정 제가 바라는 삶을 그리며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갈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